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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승계 M&A

기업승계 M&A 소개

1. 기업승계 M&A의 정의

‘가업승계’와 ‘일반 M&A’ 사이에 위치하는, 사업 연속성을 핵심 가치로 하는 제도화된 승계 방식.

기업승계 M&A

친족 내(內) 승계가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수·합병(M&A) 방식으로 경영권을 제3자에게 이전하는 거래를 말한다.

기업승계 M&A는 ‘가업승계(家業承繼)’와 ‘일반 M&A’의 중간에 위치하는 개념이다. 가업승계가 가족 구성원에게 지분과 경영권을 이전하는 방식이라면, 기업승계 M&A는 친족 외(外)의 인수자(전략적 인수자·임직원·재무적 투자자 등)에게 회사를 이전하되, 일반 M&A와 달리 ①고용 승계 ②거래관계 유지 ③지역경제 기여 등 ‘사업 연속성(Business Continuity)’을 핵심 가치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중소벤처기업부도 2025년 12월 발표한 「M&A를 통한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기반조성 방안」을 통해 ‘M&A형 기업승계’의 법적 정의를 신설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승계 M&A가 더 이상 ‘예외적 거래’가 아니라 ‘제도화된 승계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가업승계

    가족 구성원에게 지분·경영권을 이전. 세제 특례(가업상속공제·증여세 과세특례) 적용.

    • 친족 내(內)
    • 가족경영
    • 세제특례
  • 본 매칭시스템 대상

    기업승계 M&A

    친족 외 인수자에게 이전하되, 고용·거래관계 유지와 사업 연속성을 핵심 가치로 추구.

    • 제3자 인수
    • 사업 연속성
    • 고용 승계
  • 일반 M&A

    전략적·재무적 목적의 거래. 가치 극대화와 시너지 창출에 우선순위.

    • 제3자 인수
    • 시너지 중심
    • 가치 극대화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M&A를 통한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기반조성 방안」, 2025.12.

2. 등장배경 - 가업승계의 구조적 한계

상속세 부담과 후계자 부재라는 두 가지 구조적 병목.

상속세 부담과 후계자 부재라는 두 가지 구조적 병목이 심화되면서, ‘자녀에게 물려주는 승계’에서 ‘기업을 존속시키는 M&A형 승계’로 논의의 축이 이동하고 있다.

국내 가업승계는 현재 두 가지 구조적 제약에 직면해 있다.

  1. 세금 측면: 상속세 최고세율 50%(최대주주 할증 적용 시 60%)의 부담 속에서, 상속세를 주식으로 물납한 기업 311곳 중 휴·폐업 상태인 회사가 126곳(약 40%)에 이른다. 이는 현행 승계 세제가 오히려 기업의 소멸을 촉진하는 역설적 구조를 보여준다.
  2. 후계자 측면: 중소기업 5곳 중 1곳은 후계자가 없으며, 자녀 승계를 희망하더라도 자녀의 거부 등으로 친족 승계가 좌초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러한 환경에서 회사를 단순히 자녀에게 물려주는 ‘가업승계’보다, 회사의 지속성과 고용·거래관계 유지를 위해 제3자에게 이전하는 ‘기업승계’가 현실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 상속세 최고세율

    50%

    최대주주 할증 적용 시 60%까지 부담. 승계 시 기업가치 손실의 주요인.

  • 물납기업 휴·폐업률

    40%

    물납기업 311곳 중 126곳이 휴·폐업. 세제가 기업 소멸을 촉진하는 역설.

출처: 삼일PwC, 『국내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M&A 동향』, 2026.05. / 보완: 기획재정부, 『물납증권 연도별 수탁 현황』(1997~2024년 3분기).

3. 기업승계 M&A의 유형

친족승계 67.7%, 친족 외 승계 17.9%, 기업승계 M&A 14.3%로 친족승계가 압도적이나, 점진적 다변화가 예상된다.

국내 중소기업 승계

친족승계 67.7%, 친족 외 승계 17.9%, 기업승계 M&A 14.3%로 분포하며, 향후 M&A형 비중의 확대가 예상된다.

국내 중소기업

100%

친족승계

67.7%

친족 외 승계

17.9%

기업승계 M&A

14.3%
  • 친족승계

    자녀·배우자 등 가족 구성원

    67.7%
  • 친족 외 승계

    임직원 인수(EBO·MBO) 등

    17.9%
  • 기업승계 M&A

    제3자 매각(SI·FI)

    14.3%

출처: 삼일PwC, 『국내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M&A 동향』, 2026.05.

  • 친족승계

    • 자녀·배우자 등 가족 구성원에게 지분·경영권을 이전.
    • 가업상속공제·증여세 과세특례 적용 가능.
  • 임직원승계 (EBO·MBO)

    • 회사 임직원이 인수(Employee/Management Buy-Out).
    • 핵심 인력 유지, 조직 안정성 확보.
  • 제3자 매각

    • 전략적 인수자(SI) 또는 재무적 투자자(FI)에게 이전.
    • 가치평가 객관성, 가격 협상력 확보.

일본의 경우 친족 33.1%·임직원 35.5%·제3자(M&A) 20.3%·기타 11.1%로 분산되어 있어, 한국도 향후 다변화가 예상된다.

4. 절차 및 주요 고려사항 — 4대 이슈

거래 성사를 좌우하는 것은 ‘가격’이 아니라 ‘구조’. 공급·정보·금융·통합의 4단계가 연쇄적으로 작동한다.

기업승계 M&A의 거래 성사율을 좌우하는 것은 ‘가격’이 아니라 ‘구조’이며, 공급·정보·금융·통합의 네 단계가 연쇄적으로 작동한다.

  • STEP 01

    공급 측면

    • 오너의 매각 심리적 저항
    • 세금 부담으로 매물화 지연
    • 재무·세무 정비 미흡

    핵심과제

    • 매물 표준화
    • 준비된 매물 발굴
  • STEP 02

    정보·가격 측면

    • 비상장 가치평가 불확실성
    • 기술·무형자산 정보 비대칭
    • 매도-매수자 기대가격 괴리

    핵심과제

    • 가치평가 인프라
    • 중개·매칭시스템
  • STEP 03

    금융 측면

    • 담보 중심 대출 관행
    • 소규모딜 인수금융 비경제성
    • DD/PMI 비용 선부담

    핵심과제

    • 인수금융·보증 결합
    • 정책금융 연계
  • STEP 04

    통합(PMI) 측면

    • 핵심인력 이탈 우려
    • 창업주 의존 경영의 전환 부담
    • 인수 후 성과관리 불확실성

    핵심과제

    • PMI 컨설팅
    • 핵심인력 인센티브

병목의 연쇄 작용

각 단계의 병목이 다음 단계의 제약으로 이어진다.

  1. STEP 01
    공급

    준비되지 않은 매물

  2. STEP 02
    정보·가격

    정보 신뢰성 하락

  3. STEP 03
    금융

    가치평가 할인 · 금융 제약

  4. STEP 04
    통합

    통합(PMI) 리스크 증가

  5. STEP 01
    공급

    준비되지 않은 매물

준비되지 않은 매물은 정보 신뢰성을 낮추고 가치평가 할인과 금융조달 제약으로 이어지며, 최종적으로 통합 리스크까지 키우는 연쇄작용을 보인다.
따라서 개별 지원제도보다는 전 과정을 연결하는 패키지형 접근이 필요하다.

출처: 삼일PwC, 『국내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M&A 동향』, 2026.05.

참고문헌

  1. 국세청, 『중소·중견기업 경영자를 위한 가업승계 지원제도 안내』, 2024.04.
  2. 기획재정부, 『물납증권 연도별 수탁 현황』(공시자료), 2024.
  3. 삼일PwC(홍승환 상무), 『국내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M&A 동향』, 2026.05. [발표자료]
  4. 자본시장연구원, 『국내 및 일본의 가업승계 현황』, 자본시장포커스, 2024.
  5. 중소기업중앙회, 『2024년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태조사』, 2025.03.
  6. 중소벤처기업부, 「M&A를 통한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기반조성 방안」, 2025.12.24.